어머니께서 한복이 필요하다 하셔서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지마켓에서 찾아봤는데

여기 한복이 가장 마음에 든다 하시더군요

평소에 정 55사이즈 입는 분입니다.

아담한 체구라 왠만한 옷은 다 소화하시지만

한복은 자기 체형에 딱 맞아야 하잖아요

기장이 너무 길거나 소매가 안 맞거나 그럼 보기 싫어서

줄자 들고 꼼꼼히 재어가며 사이즈 체크 해서 주문했답니다.

이번주에 입어야 해서 문의글 남겼더니 답변도 비교적 빨리 달아 주셨더라구요

그리고 우체국 택배로 받았는데 택배 박스에 빠른 배송이라고 여기저기 체크되어 있고 메모 되어 있고...

여러모로 신경써서 빨리 보내주셨더군요.

필요할때 딱 맞게 잘 받아서 너무 좋았답니다.

시중 한복보다 저렴해서 옷감이나 디자인이 좀 싼티 나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했더군요

집에 있던 30만원주고 산 다른 한복보다 질이 더 좋은것 같아요.

디자인도 딱 마음에 들고 치수도 쟀던거랑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독특한 디자인이지만 한복의 은은한 느낌은 살려주고~

기분좋아 사진까지 찍었답니다.

A-441한복 치마의 포인트는 셔링인 것 같아요

속치마 안 입어도 이쁘지만 캉캉속치마 같은걸 입고 그 위에 입으면 훨씬 풍성해 보이더라구요

셔링 부분이 너무 이뻐서 뭐 이렇게 이쁜 한복이 다 있나 했답니다.

그리고 저고리 가슴부분에 수 놓인것과 고름에 수 놓인 것도 너무 이쁘고 고급스러워 보였어요

어머니 키가 좀 작은편이라 기장을 약간 줄여야 했지만 그것말고는 사이즈도 딱 잘 맞구요

옷도 흠잡을 부분없이 너무 이뻐서

마음에 쏙 든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한복 구매 잘 한 것 같아요